책 리뷰
마흔에 읽는 니체 - 내 인생을 사랑하는 법
마흔에 읽는 니체 - 내 인생을 사랑하는 법
2024.02.03이 책 역시 선물로 받은 책이다. 난 선물로 책을 받는 게 참 좋다.. 읽는 동안 그 사람을 생각할 수도 있고 이 책은 빠르게 재미있게 읽었다. 역시 난 인문학을 좋아하는 거 같다. 초등학생 떄부터 철학 책을 찾아 읽었으니.. 마흔에 읽는 니체는 장재형 작사님이 마흔에 니체의 사상을 어떻게 받아드릴 것인가를 생각하고 정리하여 쓴 책이다. 마흔에 격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들을 니체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강력한 믿음이 나에게 다가왔다. 물론 나는 마흔은 아니다. 아직 27살 아직 마흔을 생각하기에는 조금 먼 나이이다. 하지만 마흔에 격는 문제와 이십 대에 겪는 문제의 마음의 원리는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때 가봐야 알겠지만(너가 뭘 알아! 하면 할 말이 없긴 하다.) 결국 문제의 원리는 비슷하고..
가재가 노래하는 곳 - 고독이 망친 소녀, 카야
가재가 노래하는 곳 - 고독이 망친 소녀, 카야
2023.12.18생일 선물로 받은 가재가 노래하는 곳을 읽었다. 참.. 오랫동안 읽었다. 원래는 오디오북으로 반 정도 들었던 책인데 너무 재미있어서 위시리스트에 올려놓으니 친구가 선물해 주었다. 읽으면서 든 생각은.. 오디오북으로 만 들을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취향에 맞는 책은 아니었다. 낯선 곳이 잘 그려지지 않았고, 내용이 속도감이 있지 않았다. 하지만 그건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자연과 고독, 외로움이 모인 곳에서 본능은 자연스럽다. "줄거리 요약" - 보고 싶지 않으면 클릭하지 마세요 스포가 있습니다. 더보기 주인공 카야는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습지에서 살고 있다. 주인공 카야(캐서린 대니엘 클라크)는 가정폭력에 어머니와 형제자매가 모두 집을 떠난다. 가정폭력을 하는 아버지 밑에서 사는 법이 익숙해질 ..
불편한 편의점 - 마음으로부터 시작되는 불편함
불편한 편의점 - 마음으로부터 시작되는 불편함
2023.04.15생일 선물로 받은 불편한 편의점 1,2 생일선물자가 본인도 읽어보고 싶다고 해서 가장 빨리 읽고 빌려주기 위해 생일 선물로 받은 책 중에 가장 먼저 읽었다. 오랜만에 소설이었다. 김호연 작가님은 기독교인으로 같은 기독교인으로의 관점과 편안함을 글 안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해주셨다. 항상 경제서적과 자기 계발서만 읽다가 소설을 읽으니 환기가 되고 좋았다. 자주 읽어야겠다. 해당 책의 후기를 써보겠다. 서로의 문제를 해결하는 관계 살면서 문제가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과 문제를 끝나는 시점은 모두가 다를 것이다. 사실은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지만 모든 것이 해결될 때가 있고 사실 모든 것이 변했지만 깨닫지 못할 때가 있다. 이 편의점에서는 그것은 작은 대화와 선행으로 그리..